부케가르니 나드 샴푸 도착해서 써봤습니다. 솔직리뷰합니다. 일단 제형이 굉장히 꾸덕하고 진득해요. 제형 묽은 거 좋아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. 3~4번 써봤는데, 일단 머리에 느껴지는 촉감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. 티트리&로즈마리 샴푸인데 로즈마리 향은 거의 안나고 티트리 향이 굉장히 많이 납니다. 이점이 아쉽네요. 제가 싫어하는 큰 거품이 많이 나는 건 아니어서 다행이고요, 촘촘한 거품이 납니다. 큰 거품이 뭉게뭉게 나는 건 아무래도 계면활성제가 많이 들어갔다는 거로 추측되어 강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거든요. 저는 1리터짜리가 아니라 500ml짜리를 샀는데, 제일 큰 문제가 여기서 발생되었습니다. 앞에도 언급했듯이 샴푸 제형이 굉장히 꾸덕거리는데, 펌프에 문제가 있어서 펌프하는데 힘이 너무 들어가고, 펌핑이 잘 되지 않아요. 샴푸는 매일 쓰는 거라 펌프가 중요한데, 너무 불편해서 원래 쓰던 록시땅 샴푸 펌프를 빼서 나드 샴푸에 끼워서 쓰고 있습니다. 나드 샴푸 제조사는 이점 참고해서 개선 요망입니다. 이 샴푸 1리터짜리를 4병이나 지인한테 선물한 상태인데, 이렇게 펌핑이 안 되면 선물한 것 자체가 개민폐가 됩니다. 펌핑이 얼마나 중요한데 이거 검증 안 한 건가요?